김성태 의원, 16일 창원서 ‘큐 시티’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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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16일 창원서 ‘큐 시티’ 정책간담회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2.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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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침체 타개 방안으로 양자 클러스터·해상 스마트시티·최첨단 재난안전 플랫폼 등 제안

[데이터넷]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대표의원 김성태)은 오는 16일 창원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큐 시티(Q-city)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조선·철강·자동차 등 고용효과가 큰 업종들의 부진이 심화돼 제조업 전체 고용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지역 주력 산업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과 수도권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나 지역 경제 침체를 타개할 방안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김성태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성장을 이끌 신 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한편, 세계 흐름인 고령화·고위험 사회 문제를 해결할 미래 전략으로 ‘큐 시티(Q-city)’를 제시할 예정이다.

큐 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경제의 새 성장동력인 ‘양자 클러스터(Quantum Cluster)’ 조성 ▲수도권 쏠림으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해상 스마트시티(AQuamarine City)’ 구축 ▲ICT 접근성 제고 및 활용으로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High Quality Silver Life)’ 건설 ▲초연결 시대 고위험 사회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데이터 기반 ‘최첨단 재난안전 플랫폼(SeQurity platform)’ 구축이라는 4개 세부 주제로 나뉜다.

단기 이익이 되는 산업 하나를 키우는 것이 아닌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이 되는 큰 그림을 구축해 대한민국 경제의 융합혁신 성장을 이끌고,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교육·교통·관광·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침체된 지역을 세계적인 미래 첨단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안이다.

큐 시티의 기대효과로는 양자정보통신의 국제기술표준센터 유치를 통해 아마존·구글 등 세계적 기업들의 R&D센터와 같은 글로벌 투자 및 글로벌 인재들의 유입이 발생하게 되고, 이렇게 모여든 투자와 인력들의 소비가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부동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양자 관련 신산업 분야 및 전후방 산업에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되고, 이것이 곧 다른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즉, 글로벌 투자 → 지역활성화 → 일자리창출‘ 선순환 모델로 지역이 발전하게 되고, 이러한 지역발전이 곧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게 된다는 설명이다.

김성태 의원은 “과거에는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구도심을 개발하고, 편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을 사용해왔으나 이는 부차적인 방식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지금은 국가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좌우할 미래 전략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미래전략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Q-city’의 취지, 전략,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안덕환 마산대학교 융합전자과 교수의 진행으로 유남현 경남대ICT·SW융합혁신사업단 교수, 방영직 경남경총 고용정책사업본부장, 김영찬 경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대표, 박영순 금강노인복지관 어르신센터장, 방창훈 경남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교수 등 큐 시티 4대 전략과 관련된 정책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폭넓은 의견을 개진한다.

김성태 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큐 시티 전략에 대한 지역정책관계자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수렴해 큐 시티 전략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함은 물론, 그 성과가 지역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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