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드로이드폰 와이파이 보안 강화…‘IMSI 프라이버시’ 기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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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드로이드폰 와이파이 보안 강화…‘IMSI 프라이버시’ 기능 적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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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접속에 필요한 가입자고유정보(IMSI)에 암호화 기능 추가
개인정보 보안 강화 위해 지난 10월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폰으로 확대
전국 KT 와이파이 존에 적용 완료···갤럭시 S10 적용 시작으로 확대 예정

[데이터넷] KT(회장 황창규)는 와이파이(WiFi) 접속 시 가입자 정보 유출을 막는 ‘IMSI 프라이버시(International Mobile Subscriber Identity Privacy)’ 기능을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IMSI는 국제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 고유의 식별번호로,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은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가입자 고유 정보를 암호화하여 단말과 와이파이 무선 액세스 포인트(AP) 간에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인터넷국제표준화단체(IETF)에서 와이파이 IMSI 암호화 기능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지는 않지만 KT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단체(3GPP)의 IMSI 프라이버시 고도화 규격을 채택해 기술을 개발했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KT 고객은 전국 13만개의 KT 와이파이 존에 접속할 경우, 더욱 강화된 개인정보 보안 환경에서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 6(802.11ax)의 10기가 와이파이가 설치된 스타벅스 리저브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현재 삼성 갤럭시S10 LTE와 갤럭시S10 5G 단말에서 ‘안드로이드10 OS’로 업데이트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된다. 향후 갤럭시노트10을 비롯해 신규로 출시된 단말에 확대 적용되며, LG전자 스마트폰은 내년에 ‘안드로이드10 OS’ 적용 단말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KT는 ‘고객 최우선’을 핵심가치로 고객 개인 정보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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