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아이, 공모가 7000원 확정…공모 희망밴드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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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아이, 공모가 7000원 확정…공모 희망밴드 상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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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광산업을 선도하는 피피아이(대표 김진봉)가 지난 10일~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7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09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6000~7000원) 중 상단 금액인 7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70억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참여기관의 약 86%이상인 939개의 기관에서 공모희망밴드 상단 가격 이상을 제시할 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관심이 높았다.

피피아이는 PLC(Planar Lightwave Circuit)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스플리터(Splitter), 데이터센터용/통신용 AWG(Arrayed Waveguide Grating), 계측기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흥행 성공 요인에 대해 데이터센터 증설 및 5G 시장 개화로 인한 AWG 수요 증가와 5G 상용화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는 중국향 5G용 AWG에 대한 매출 확보 등을 꼽았다.

피피아이 관계자는 “세계로 도약하는 광소자 국가대표 기업으로 통신 부품뿐 아니라 계측·센서 및 의료 기기 개발, 광 융합 응용 제품 확대 등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피아이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0만 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피피아이는 오는 12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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