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신한카드, 카드 결제 서비스 혁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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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신한카드, 카드 결제 서비스 혁신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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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와 선불전자지급수단 연동결제서비스 출시…기술 제휴·공동 마케팅
고객 혜택 위한 새로운 카드 결제 서비스 선보일 예정
핀크 권영탁 대표(좌)와 신한카드 이석창 본부장(우)은 체크카드 연동결제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핀크 권영탁 대표(좌)와 신한카드 이석창 본부장(우)은 체크카드 연동결제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데이터넷] 핀크(대표 권영탁)가 신한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픈뱅킹 이후 금융기관 간 서로 도우며 경쟁하는 ‘협쟁(Coopetiton)’ 구도에 발맞춰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카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협쟁은 협력(Cooperation)과 경쟁(Competition)의 합성어로,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 시행 이후 금융기관 간 새로운 경쟁 구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핀크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합작사인 관계로 그동안 타 대형 금융기관들과의 업무제휴가 굳게 닫혀있었으나, 오픈뱅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본격적인 업무 제휴에 나설 계획이다. 그 첫 시작으로 신한카드와 체크카드 연동결제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 혁신적인 카드결제 서비스를 위한 기술 제휴 및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오픈뱅킹은 은행 간 디지털 장벽은 물론 금융기관 내 두꺼웠던 협업 한계의 벽까지 허물었다”며 “그 첫 제휴의 시작을 신한카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오픈뱅킹을 등에 업고 고객 혜택을 높이는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핀크는 오는 18일 핀테크 사업자까지 전면 시행되는 오픈뱅킹을 위해 다중의 보안 및 안전장치 마련 준비를 끝내고 통신점수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인 ‘핀크 T스코어’를 통한 차별화된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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