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윈드리버는 자사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Works에서 오픈소스 아키텍처 RISC-V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VxWorks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ISA)인 RISC-V를 지원하는 업계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상용 RTOS가 됐다. 윈드리버는 또한 RISC-V ISA의 표준화, 보호, 홍보를 위한 비영리 컨소시엄 RISC-V 재단에 가입하고, 모든 종류의 컴퓨팅 디바이스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발표는 10월 공개된 VxWorks 최신 릴리즈의 RTOS 혁신을 잇는 전략으로, 윈드리버는 업계 최초 C++17, 부스트(Boost), 파이선(Python) 및 러스트(Rust) 지원에 더해 RISC-V 지원을 추가했다.
칼리스타 레드먼드(Calista Redmond) RISC-V 재단 CEO는 “윈드리버가 RISC-V 재단에 합류하며 글로벌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게 돼 영광이다. VxWorks가 임베디드 개발자들의 공간에서 RISC-V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것이다. 앞으로 윈드리버와 RISC-V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셸 제나드(Michel Genard) 윈드리버 제품 총괄 부사장은 “하드웨어에 오픈 아키텍처 개발의 역동성을 부여하는 RISC-V에 대해 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윈드리버는 VxWorks 혁신을 위해 사이파이브, 마이크로칩과 주요 공급업체들과 RISC-V 지원에 대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윈드리버는 오픈소스는 물론 리눅스, RTOS 혹은 두 가지 모두를 필요로 하는 환경에서 프로토타입 및 설계에서부터 개발, 구축에 이르는 개발자들의 전체 여정을 지원한다. 이러한 유연성을 통해 기업들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세이프티, 보안 및 안정성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커뮤니티 기반 최신 혁신을 활용하는 최첨단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