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토, 中 상하이에 이노베이션·고객지원 센터 오픈…바이오파마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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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토, 中 상하이에 이노베이션·고객지원 센터 오픈…바이오파마 혁신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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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에 오픈한 아반토 연구소와 함께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지원
바이오 의약품 제조사 위한 바이오 프로세스 전문 지식·기술·교육 프로그램 제공

[데이터넷] 생명과학과 첨단 기술 및 응용 재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제품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반토(한국대표 이상규)가 중국 상하이에 ‘아반토 이노베이션 및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8개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 중인 아반토는 동북아 거점인 중국 상하이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 중국뿐 아니라 한국과 함께 AMEA 지역 내 바이오 의약품 공정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오픈된 아반토의 연구시설은 바이오 의약품 제조 기업들이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물학적 치료제 개발을 가능케 하는 바이오 산업 핵심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ies, mAbs)와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대표적이다.

저 브로피(Dr. Ger Brophy) 아반토 바이오 의약품 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생물학적 제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시장으로의 투자는 이 지역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업계에서 중요한 혁신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전망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중국 내 글로벌 기업 및 동북아 지역 혁신 기업들 모두 아반토의 전문 지식과 고급 원료 그리고 엄격한 품질 기준에 접근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생명공학을 중국 제조 2025 계획(Made in China 2025 plan)의 10대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선정하며, 바이오 의약품의 혁신, 수출 시장 개척, 수입 대체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헬시 차이나 2030과 같은 정책으로 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우선순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중국에서의 바이오파마 시장을 급속히 확장시키고 있으며, 동시에 중국 내 환경 규제 완화, 공공 조달 정책 및 품질 기준에서의 변화는 더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제를 상용화하고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면서 바이오 의약품 제조사들의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아반토는 이노베이션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대해 스몰-스케일(Small-scale)에서부터 파일럿,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제품, 서비스, 솔루션, 전문 지식으로의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바이오 의약품 제조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사의 단일클론항체 정제 공정을 최적화하고, 세포/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원료 물질 시험 및 적격성 평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산업에서의 고객들의 요구사항 그리고 당면 과제들에 대한 아반토의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규제사항에 대한 전문적인 지침과 크로마토그래피 공정 및 적격성 평가를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공정 최적화가 지체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개념증명(PoC)에 대한 지원도 제공된다.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기법, 싱글-유즈(Single-use) 솔루션과 혈청 등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아반토코리아는 2017년 경기도 수원에 연구소를 오픈해 바이오 의약품, 제약, 화학 산업에서의 고객들과 협력하며, 주요 과제 해결을 지원해왔다. 지난 3년 간 아반토코리아 연구소는 비용 절감, 생산 수율 증대, 순도 증가, 불순물 제거 등 5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왔으며, 프로세스 개발 및 설계, 분석법, 연구 확대를 위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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