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R3와 파트너십 맺고 블록체인 사업 강화
상태바
펜타시큐리티, R3와 파트너십 맺고 블록체인 사업 강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2.12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 공략…펜타 MPC·키관리 기술 적용
국내 금융기관 대상 블록체인 비즈니스 확대

[데이터넷] 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는 다자간 보안 컴퓨팅(MPC) 기술 기반 디지털 자산 보관 사업 본격화를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R3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PC는 서명 과정에 참여하는 참여자마다 별도의 키를 생성하고 서명하는 암호 기술로, 디지털 자산의 분실, 도난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R3는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Corda)’를 기반으로 금융, 물류, 의료, 보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이다. 스위스 금융센터 식스 그룹이 코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설립 중이며, R3 컨소시엄에는 국내 제1금융권 은행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총 42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와 R3의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금융업계를 상대로 펜타시큐리티의 MPC 기술과 블록체인 키 관리 솔루션 ‘팔렛(PALLET)’을 이용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연계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융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 보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코다 플랫폼의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펜타시큐리티의 MPC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자산 운용에 있어 가장 큰 보안 이슈는 사용자 키 관리다. 펜타시큐리티의 MPC 기술 그리고 블록체인 키 관리 솔루션을 R3의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경험과 융합함으로써 금융권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자산 보관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