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앱, 피싱 급증세…24시간 몸캠피싱 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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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피싱 급증세…24시간 몸캠피싱 신고센터 운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1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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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최근 우리나라의 총 범죄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사이버 범죄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사이버 범죄는 인터넷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 알기 쉽지 않으며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범죄만의 특수성에 기인해 금융 관련 범죄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른바 ‘피싱’이라 불리는 사이버 금융범죄로, 보이스 피싱, 스미싱, 몸캠피싱 등이 해당한다. 이들은 모두 금전 갈취를 목적으로 하는 공갈·협박 범죄다.

특히 이 중 몸캠피씽이 최근 3년 사이 10배가 넘게 증가했을 정도로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몸캠피싱이란 몸캠(알몸 화상채팅 또는 음란 화상채팅) 뒤 영상을 촬영해 해당 영상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 범죄로, 주로 채팅을 통해 이뤄진다.

협박범은 성적호기심을 자극하며 피해자에게 몸캠을 제안하고, 이를 촬영해 협박에 이용하는데, 그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악성코드를 전송하고 피해자의 연락처 목록을 해킹해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다.

돈을 입금하지 않은 피해자는 자신의 음란영상이 지인들과 인터넷에 유포된다. 이 경우 피해자들은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고, 심한 경우 극심한 우울증, 대인기피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동영상 유출 협박 등 유포 관련 범죄에 적극 나서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모바일 보안 선두주자 시큐어앱(Secure App)은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및 차단 등 포괄적인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펼치며 몸캠피씽 피해자 구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범죄 유형은 가까운 이들에게 영상이 유포될 수 있다는 범죄 특성상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시큐어앱에서는 IT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해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해 어느 시간대에 피해가 발생해도 즉각 대응을 펼치며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이버 금융범죄의 피해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길 것을 염려해 신고를 꺼리는 특성까지 고려했을 때 실제 피해자는 집계된 결과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 대표는 “만약 이러한 범죄에 당하고 있다면 혼자 전전긍긍하며 협박범에 대응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조력을 통해 범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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