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한정 100여대로 진행…서비스 기간 동안 일반 택시요금보다 낮게 이용 가능
[데이터넷] 카카오모빌리티는 11일 오후 4시부터 대형승합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벤티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벤티’ 서비스의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고, 크루(기사) 및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고자 진행하는 서비스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에서만 100여대로 한정해 진행된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도 카카오 T 앱을 통해 카카오 T 벤티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를 호출한 이용자 주변에 이용 가능한 카카오 T 벤티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팝업창을 통해 안내되며, 이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취소도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탄력요율을 0.8배로 적용하는 등 일반 택시 요금보다 낮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 T 벤티’가 ICT 플랫폼 업체와 택시업계가 상생 협력한 좋은 선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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