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반도체 장비 시장, 2020년 반등·2021년 호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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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반도체 장비 시장, 2020년 반등·2021년 호황 전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1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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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2018년 대비 10.5% 하락한 576억달러 전망
2020년 올해 대비 5.5% 증가한 608억달러…2021년 668억달러로 최고치 기록
파운드리·로직 반도체 생산 위한 10나노 이하 장비 투자 확대로 성장세 기대
2021년, 반도체 장비 모든 분야 성장…메모리 소비 회복 본격화

[데이터넷] 글로벌 전자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 SEMI는 2019년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은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644억달러에서 약 10.5% 하락한 576억달러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세미콘 재팬 2019에서 발표된 전망에 따르면 2020년 반도체 장비 매출은 올해 대비 약 5.5% 증가한 608억달러를 달성 후 2021년에는 668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의 파운드리 및 로직 반도체 생산을 위한 10나노 이하의 장비 투자 확대로 인해 성장세가 예상된다.

SEMI 전망에 따르면 2019년 반도체 장비 매출은 ▲웨이퍼 가공, 팹 설비, 마스크/레티클 장비 등을 포함한 웨이퍼 팹 장비: 499억달러(전년 대비 9% 하락) ▲조립 및 패키징 장비 분야: 29억달러(전년 대비 26.1% 하락) ▲반도체 테스트 장비: 48억달러(전년 대비 14% 하락) 등으로 각 분야별로 모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올해 55.3%의 성장률을 보이며 한국을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큰 장비 시장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그 뒤를 이어 북미지역이 33.6%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중국은 2년 연속 2위 시장의 위치를 지킬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투자 감소로 인해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EMI는 첨단 로직 반도체 및 파운드리 분야의 투자, 중국의 신규 프로젝트, 그리고 크지는 않지만 메모리 분야의 투자가 2020년 장비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 장비 매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유럽지역으로 45.9%가 증가한 3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15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여 2년 연속 최대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149억달러, 한국은 103억달러의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이러한 예상치는 2020년에 전세계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무역 갈등이 가라 앉으면 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2021년에는 반도체 장비 판매의 모든 분야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메모리 소비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160억달러를 기록해 1위로 도약하고, 한국이 2위, 대만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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