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씨·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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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씨·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2.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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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분야에 VR·AR·MR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임상시험 등 추진…해외 수출도 도모
(왼쪽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진우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원석 재활의학과 교수, 홍준석 산부인과 교수, 한성희 MR Lab 센터장, 이학종 연구기획지원부장, 오창원 연구부원장, 제이에스씨 박지영 대표, 이세환 이사, 조지은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진우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원석 재활의학과 교수, 홍준석 산부인과 교수, 한성희 MR Lab 센터장, 이학종 연구기획지원부장, 오창원 연구부원장, 제이에스씨 박지영 대표, 이세환 이사, 조지은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제이에스씨(JSC)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VR·AR·MR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연구, 개발, 임상적용 및 상용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VR·AR·MR 적용이 가능한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 및 임상시험 적용 ▲VR·AR·MR과 관련한 진단, 진료, 수술, 교육·훈련 등 의료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발굴 ▲상호 공동 연구개발한 의료융합 콘텐츠에 대한 인증, 실증, 기술이전, 서비스 등 상용화를 위해 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이에스씨는 2016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어린이 환자용 VR 체험형 설명처방 솔루션, VR 보행재활훈련 시스템, 저시력 환자의 시력보완용 VR 솔루션, VR 어지럼증 재활훈련, 건성안 환자 관리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진료과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진행해온 어린이 환자용 VR 체험형 설명처방 연구 결과에 대한 의료 인허가 획득과 VR을 이용한 실제 환자 대상 병원진료 서비스 상용화 및 해외 수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은 “VR·AR은 환자 치료, 의료진 교육 등 의료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영역”이라며 “제이에스씨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견고한 협력을 통해 환자의 행복과 건강을 더욱 증진시키고,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스마트 병원으로 앞서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환 제이에스씨 이사는 “우수한 의료진과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갖춘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VR·AR 기술에 5G, AI 등 첨단 ICT를 융합한 확장 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에스씨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중동 지역 의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의료 분야는 물론 국방·교육 분야의 사업화를 통해 게임 기업을 넘어 실감 콘텐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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