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가전‧전자 기업 빅데이터 공동플랫폼 ‘담다’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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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가전‧전자 기업 빅데이터 공동플랫폼 ‘담다’ 첫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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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EA, IoT 가전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결실…가전‧전자 30여개사 참여 개발
데이터 기반 새로운 제품‧서비스 육성…빅데이터 제휴‧공유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지원

[데이터넷]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김기남)는 국내 가전‧전자 30여개사가 참여해 개발한 빅데이터 공동플랫폼 ‘담다(DAMDATM)’의 첫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로 가치(Value)와 혁신(Innovation), 비전(Vision)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7월 발족한 ‘빅데이터기업협의회(회장 박성관, 위니아대우 부사장)’를 중심으로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해 개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초연결 지능화 시대(DNA)’를 맞아 국내 IoT 가전‧전자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서비스화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70억원 규모로 ‘IoT가전 빅데이터활용지원사업(주관기관 KEA)’을 지원하고 있다.

‘빅데이터 공동플랫폼 담다’가 업계 관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비전 선포와 함께 빅데이터 수집·분석 및 활용을 위한 시나리오가 시연됐다.

담다 개념도(플랫폼 및 지원도구)
담다 개념도(플랫폼 및 지원도구)

담다(DAMDA: Data Analytics Marketplace for Data Alliance)는 국내 IoT 가전‧전자제품 제조사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수집, 저장, 분석 및 시각화)으로 데이터 기반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육성하고, 플랫폼 참여자간 빅데이터 제휴‧공유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담다는 가전·전자 제조사들이 쉽게 빅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IoT 제품 데이터의 수집부터 분석까지의 업무를 지원한다.

담다는 IoT제품 개발 및 데이터 수집을 위한 담다 IoT,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담다 분석 및 포털, IoT제품 사용자를 위한 담다 모바일, 기술애로 및 수출제품 해외 데이터 규제 대응을 위한 담다 컨설팅 서비스, 빅데이터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담다 트레이닝 서비스 등의 5개 주요 모듈로 구성돼 있다.

빅데이터기업협의회에서 직접 발굴한 A사의 VoC(Voice of Customer) 유형 데이터를 분석한 시나리오도 시연됐다.

텍스트마이닝과 분류기법을 적용해 자동분류하고 담당자를 자동 지정함으로써 업무처리 속도 25% 향상과 비용절감 30% 달성이 기대된다. 또한 기업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차년도부터 의사결정자, 실무자 등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KEA 임호기 융합산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oT,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는데 가전·전자기업의 참여의지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기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제품개발부터 빅데이터 활용까지 전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니만큼 혁신적인 비즈니스 생태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담다 플랫폼은 통합테스트 과정과 빅데이터기업협의회 참여기업의 실증과정을 거쳐 2020년 2월부터는 운영환경에서 기업들과 만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빅데이터기업협의회를 통해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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