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2차 노블랜드 에듀포레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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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단2차 노블랜드 에듀포레힐’ 인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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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GTX-D 노선 수혜지

공항철도는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2027년 최고 운행속도를 시속 150㎞까지 올리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서울역 구간을 39분 만에 돌파할 수 있는 속도다. 지금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발한 직통열차는 평균 시속 74㎞(최고 시속 110㎞)로 운행해 서울역까지 51분 만에 도착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영국 런던의 히드로국제공항이나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의 공항철도는 20~30분에 도심 진입이 가능하다”며 “인천공항에 도착해 1시간 이내에 비즈니스가 가능할 수 있도록 공항과 서울 도심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항철도는 고속화사업을 위해 고속차량 구매, 부·본선 확보, 고속화 시설 개량, 신호시스템 교체 검토에 나섰다.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 중이다.

고속화 사업과 더불어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노선인 101역, 102역(예정)이 개통될 경우 검단신도시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는 더욱 빨라진다.

검단신도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및 ‘GTX-D’ 노선의 수혜지로 언급되고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1공구 공사를 맡아 진행 중이며 2~4공구도 내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개통은 2024년 목표로 예정돼 있다. 더불어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사업은 올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가 9월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러한 교통호재 덕분에 최근 1년간의 전매제한이 해제된 금호 어울림센트럴, 호반써밋 1차, 유승 한내들 에듀파크 3개 단지는 입주를 2년여 남긴 시점에서 벌써부터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난달 기준으로 금호는 7,000만~9,500만, 호반1차는 5,000만~7,000만, 유승은 2,500만~5,000만원의 웃돈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저도 정부의 교통대책 발표 이후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상황이라 웃돈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덕분에 최근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도 분양완판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달 29일 분양에 나선 대방건설 ‘노블랜드2차 에듀포레힐’ 관계자에 따르면 “노블랜드1차의 경우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 비율이 높았다면, 이번 2차의 경우는 실거주와 더불어 교통정책들로 인해 검단신도시 미래가치에 투자하려는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며 “현재 분양중인 검단신도시 내에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단지라 김포, 인천 외의 전국 각지에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검단신도시의 최근 분위기를 반증하듯 인천검단2차 노블랜드 에듀포레힐의 견본주택 오픈 주말에만 약 2만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그 인기를 실감했다. 12월 3일 특별공급, 12월 4일 1순위 청약, 12월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견본주택은 서구 원당동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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