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포인트, 데상트코리아 RPA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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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포인트, 데상트코리아 RPA 시스템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2.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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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서·11개 업무 대상 총 17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구현
공공·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 RPA 전문기업 입지 다져나가

[데이터넷] 유니포인트(대표 권은영)는 데상트코리아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RPA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대신해주기 때문에 기업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 제고 효과를 가져다주며,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확산 움직임에 맞춰 기업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유니포인트는 데상트코리아의 업무 도출과 구현 컨설팅 및 프로세스 개발을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에서 5개 부서, 11개 업무를 대상으로 총 17개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데상트코리아는 그동안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처리하거나 일부만 전산화됐던 재고집계표 업무를 자동화하고, 사업 분석·인사·영업지원 등의 업무에 일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매년 2200여개의 단순 업무에 소요되던 불필요한 시간을 절감하게 됐다.

또한 해당 직무 담당자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보다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상트코리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RPA 시스템 확대 적용을 추진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동화 대상 업무를 도출 중이며, 내년에는 2차 사업을 고려하고 있다.

유니포인트는 그동안 금융권 위주로 자동화시스템을 납품해왔으나, 최근에는 금융권의 2차 확대 사업을 비롯해 국세청,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대형 부품유통사인 한국미스미, 전문 서비스 업체인 제니엘, 패션 전문업체인 아이디룩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RPA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니포인트 관계자는 “RPA 시범 사업이 대다수 후속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기업이 RPA 도입에 따른 투자수익률(ROI)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포인트는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 시스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RPA와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통해 고객사에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RPA 전문기업의 우위를 견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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