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개 사업총괄·4개 부문 체제로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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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개 사업총괄·4개 부문 체제로 조직 개편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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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경쟁력 강화 위해 모바일·홈 사업조직 통합
디지털 전환 컨트롤 타워 신설…미래 서비스 발굴 본격화

[데이터넷] LG유플러스는 2020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홈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 발굴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기존 5개 부문 체제를 정비해 1개 사업총괄 및 4개 부문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컨슈머 사업총괄과 산하에 컨슈머 영업부문, 그리고 기업부문, FC(Future & Converged)부문, 네트워크부문의 조직 체계를 갖게 됐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유·무선의 유기적인 서비스 기획, 가구 단위 통합 마케팅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PS(퍼스널 솔루션)부문’과 IPTV 및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담당하는 ‘스마트홈부문’을 통합한 ‘컨슈머 사업총괄’을 신설한다.

컨슈머 사업총괄은 황현식 사장이 맡는다. 황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한 후 (주)LG를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컨슈머 사업총괄 산하에는 ‘PS영업그룹’과 ‘스마트홈 고객그룹’을 통합한 ‘컨슈머 영업부문’을 신설해 고객 접점을 일원화하고, 유무선 상품을 통합 판매하는 채널로 신속하게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컨슈머 영업부문장에는 임경훈 전무가 발탁됐다.

또한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인 ‘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을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T(Digital Transformation)그룹’으로 일원화시키기로 했다.

DT그룹은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고객 인사이트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 발굴과 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FC부문 산하에 ‘미래기술개발Lab’, ‘선행서비스발굴Lab’도 신설한다.

FC부문장은 이상민 부사장으로, 차별적인 5G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이번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밖에 기업부문장은 최택진 부사장이, 네트워크부문장은 권준혁 전무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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