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줌인터넷, 빅데이터·AI 공동 사업 MOU
상태바
아이지에이웍스·줌인터넷, 빅데이터·AI 공동 사업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29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C 웹·모바일 앱 이용성 연구 개발 착수 예정…데이터 중심 광고사업 고도화도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왼쪽)와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왼쪽)와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줌인터넷(대표 김우승) 및 줌인터넷의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함께 빅데이터·AI 분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PC 인터넷과 모바일 앱 이용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웹과 앱을 아우르는 데이터 중심의 고도화된 광고 사업을 위해 기술 협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존의 모바일 앱 데이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PC 웹 데이터 영역까지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은 아이지에이웍스의 방대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데이터 활용 기술을 토대로,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광고 매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줌인터넷은 지난 2011년부터 검색 포털 ‘줌닷컴’을 운영해 오며, 포털 검색에 특화된 빅데이터와 AI 기술 기반 자체 검색엔진 기술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실제로 줌인터넷은 현재 2000여대 이상의 서버에 500테라바이트(TB) 규모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대한 규모의 빅데이터를 AI 기반 자체 검색 엔진으로 분석해 줌닷컴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을 넘어 PC 웹 분야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AI, 보안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의 결합과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광고 플랫폼 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는 “이번 아이지에이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머신러닝 등 차세대 핵심기술을 활용한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인 광고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광고 사업의 외형적 확대는 물론, 질적 성장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