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현대중공업, 통합 PLM 구축으로 ‘스마트 조선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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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현대중공업, 통합 PLM 구축으로 ‘스마트 조선소’ 구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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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 조선·해양 분야 경쟁력 강화…모색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활성화 ‘맞손’

[데이터넷]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리더 아비바코리아(대표 오재진)는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가삼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설계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시스템과 ‘스마트 조선소(Digital Enterprise Shipyard)’ 등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활성화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조선기술본부장 김재을 전무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아비바의 우수 솔루션과 조선 및 대규모 사업 경험에서 쌓아온 당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업무 효율성을 강화해 조선, 해양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 조선소, 조선 전용 PLM 개발 등 조선 분야에 최적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하고 차세대 설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설계기술 경쟁력을 극대화시켜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아비바는 오일, 가스, 조선, EPC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한국 시장의 디지털 역량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산업별로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현대중공업의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는 선진화된 PLM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아비바의 PLM 솔루션을 선정, 2020년 1단계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아비바는 현대중공업 조선 PLM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아비바 NET, ERM, Engage, Everything 3D 등과 같은 조선해양 산업 특화 PLM솔루션 등을 공급, 프로젝트의 디지털 역량과 시공 품질,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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