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웨어, BNK금융 AI 기반 기업여신 조기경보모형 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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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웨어, BNK금융 AI 기반 기업여신 조기경보모형 개발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1.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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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기업여신에 회계 빅데이터 활용한 AI 조기경보모형 구축 사례

[데이터넷]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예측모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 전문기업 솔리드웨어(대표 박재현)는 BNK금융지주와 머신러닝 기반 기업여신 조기경보모형 개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기업여신 분야에 월간 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 조기경보 모형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여신은 소매여신에 비해 데이터의 양과 질이 부족하여 빅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되기 어려운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솔리드웨어 측은 이번 사업으로 BNK금융그룹의 기업여신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AI 교육훈련 제공을 통한 BNK금융그룹의 자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머신러닝 전문 기술 기업 솔리드웨어는 인공지능 솔루션 ‘다빈치랩스’를 개발해 금융권 신용평가(CSS: Credit Scoring System), 보험인수심사(Underwriting), 신용카드 발급 심사,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 고객관계관리(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마케팅 등 금융업 전반에 걸친 실제 성과 창출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권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의 주체로 선정됐다.

솔리드웨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소매여신 영역이 아닌 기업여신 영역으로 다빈치랩스의 적용이 확장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면 회계 빅데이터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 기업의 부실징후를 조기 포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은행은 부실여신의 발생을 사전에 최소화함으로써 기업에 적정한 자금조달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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