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트워크 산업 발전 위한 ‘빛과 소금’이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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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트워크 산업 발전 위한 ‘빛과 소금’이 되련다”
  • 승인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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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C(NETWORK ROUTER COMMUNITY)는 네트워크 장비 도입이나 구축에 필요한 품의 자료, 네트워크 교육에 필요한 자료 등등 네트워크 관련 정보가 부족함에 따라 인터넷이라는 온라인을 통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99년 말 개설됐다. 가입자가 1만명이 넘어설 정도로 이제는 당당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오프라인 모임 활성화를 통한 휴먼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관련 기술 커뮤니티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강석오 기자>

NRC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네트워크 제품 및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 전반에 관한 정보 교류와 국내 네트워크 이해의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각 분과 자치 주의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렇듯 NRC는 단순히 자료를 올리고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정보 공유는 물론 다양한 소모임과 오프라인 모임의 활성화를 통한 휴먼 네트워크 구축을 추구하고 있다.

활발한 온·오프라인 모임 전개

NRC는 학생보다는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쁜 직장인들이 전체 회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어떤 커뮤니티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체 기본 모임은 매월 4번째 토요일 무료 기술세미나, 매월 2번째 주 정기모임, 매주 화요일 저녁 10~12시 채팅 등으로 이뤄져 있고, 반기별로 1번씩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체 MT, 체육대회, 산행 등을 통해 회원들과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해 나가고 있다.

NRC는 개설 취지에 맞게 온라인 상에서 뿐 아니라 활발한 오프라인 활동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파이오링크, 한솔아이글로브 등의 후원과 회원들의 힘을 모아 자체적인 네트워크 랩을 오픈, 커뮤니티 활동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NRC 김진규 회장은 “네트워크 랩 오픈을 계기로 커뮤니티 활동을 보다 발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연내에 네트워크 장비의 BMT를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네트워크 장비의 공정한 리뷰를 목표로 네트워크 랩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랩을 구심점으로 발전 도모

NRC의 강점은 Q&A, 오프라인 모임, 다양한 소모임 활동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Q&A 게시판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장에서 익힌 나만의 노하우들이 베어있는 곳으로 회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가 하면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소모임 활동도 활발해 자원봉사, CCNA 스터디, 기술영업/네트워크관리자, 보안, NTSE, 네트워크실무 스터디, CCNP 스터디, S.O.S, 네트워크+ 등 소모임 별로 몇 개의 팀들이 각각의 주제를 갖고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여명이 활동중인 네트워크+는 고급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는, NCR의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는 모임으로 향후 고급 인력풀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주, 부산, 대전, 대구 등 지방 모임도 활성화 돼 있다.

김진규 회장은 “NCR은 앞으로도 상업성을 배제하고, 지속적인 정보를 공유해 나갈 계획으로 각 소모임의 전문화와 오프라인 모임의 활성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다. 또한 보다 많은 현업 엔지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회원들 개개인에 대한 동기부여 및 기술적인 레벨 업을 보조해 나갈 것이다”라며 “네트워크 랩을 구심점으로 커뮤니티가 전문가그룹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인력 배출은 물론 다양한 온·오프라인 모임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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