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미디어텍, PC용 5G 모델 개발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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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미디어텍, PC용 5G 모델 개발 협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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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노트북 부문 적용 위한 5G 기술 사양 정의…관련 시스템 통합 개발·검증도

[데이터넷] 인텔은 차세대 PC 환경을 위한 5G 모뎀 솔루션의 개발, 인증 및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텍(MediaTek)과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번째 단계로 인텔은 주요 노트북 부문 적용을 위해 5G 기술 사양을 정의하고, 미디어텍은 5G 모뎀의 개발과 제조를 담당한다. 또한, 인텔은 OS 호스트 드라이버를 포함한 플랫폼 수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을 개발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인텔 클라이언트 플랫폼과의 통합에 최적화된 M.2 모듈 개발을 위해 파이보콤(Fibocom)과 협력하고 있다. M.2 모듈의 첫 벤더인 파이보콤은 통신사업자 인증 및 규제 지원과 더불어 선도적인 5G M.2 모듈 제조, 판매, 배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1년 상반기에 델(Dell)과 HP가 OEM 중 처음으로 인텔과 미디어텍의 5G 솔루션이 탑재된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은 “5G는 사람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바꿀 새로운 차원의 컴퓨팅과 연결성을 촉발시키고 있다”며, “미디어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엔지니어링, 시스템 통합 및 향상된 연결성을 지원하는 업계 선도기업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PC에서 5G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첸(Joe Chen) 미디어텍 사장은 “미디어텍이 인텔과 함께 개발한 PC용 5G 모뎀은 가정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5G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은 개인 PC에서 더 빠르게 검색하고, 스트리밍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5G를 통해 혁신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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