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2030 CSR 비전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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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2030 CSR 비전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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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발전·다양성 확산·기술 통한 삶의 질 향상 추구

[데이터넷]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회장 겸 CEO 마이클 델)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향후 10년간의 장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전인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Progress Made Real)’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계획들을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술과 데이터, 그리고 인류의 노력을 결합해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에서 수립한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을 통해 향후 10년간 델 테크놀로지스의 광범위한 기술 포트폴리오 및 전문지식을 활용해 전 세계의 환경과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 같은 활동은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 ▲성별, 인종, 장애 등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성과 포용성 조성 ▲테크놀로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ility)에는 ▲판매되는 제품 개수만큼 중고 제품을 재활용해 생산에 적용 ▲전체 생산품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된 부품이나 재생 가능한 원자재로 만들어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에 기여 ▲모든 포장재에 100% 재활용됐거나 재생 가능한 재료를 사용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공급망, 시설 및 운영 전반에 걸쳐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매출액 대비 배출량)을 60% 감축 등이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해당 목표들 위에도 버려진 자동차 앞유리로부터 얻은 폴리비닐, 서버나 스토리지 시스템에 사용된 희토류 등을 재활용해 노트북 가방, 백팩, 하드드라이브(HDD) 등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가 현재 운영 중인 모든 시설들은 장비 및 건물의 친환경 업그레이드, 재생 에너지 사용, 수자원 보전 등으로 구성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가운데 하나 이상을 수행하고 있다.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의 확산에는 ▲글로벌 전체 인력의 50%, 글로벌 팀장급 이상 포지션의 40%를 여성 임직원으로 채용 ▲본사 인력의 25%, 본사 팀장급 이상 포지션의 15%를 흑인 및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틴아메리카계로 구성 ▲매년 임직원 95%가 무의식적인 편견, 괴롭힘, 갑질 등에 대한 교육 이수 등이 해당된다.

이 외에도 델 테크놀로지스는 노스이스턴대학(Northeastern University)과 협력해 개발한 얼라인 프로그램(Align program)을 통해 IT를 전공하지 않은 소수 민족계 출신의 여성이 컴퓨터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테크놀로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는 ▲전 세계 10억명의 건강, 교육, 경제적 기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 세계 1000여 비영리단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델 테크놀로지스 임직원의 75%가 각자의 지역 사회에서 기부와 봉사 활동에 참여 등이 포함된다.

실제로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6년간 소아암 퇴치를 위해 미국의 응용 유전체학 연구소(TGen: Translational Genomics Research Institute)에 약 30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전기 공급이 부족한 오지 학생들의 ICT 교육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로 운영되는 ‘솔라 러닝 랩(Solar Learning Labs)’을 전 세계 6개국 18개 지역에 설치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중요한 변화와 혁신은 깊은 헌신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폭넓은 기술 포트폴리오와 인적 자원, 그리고 파트너십을 통해 인류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믿고 있으며, 새로운 비전 아래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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