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이엠씨코리아, 천안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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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이엠씨코리아, 천안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 거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1.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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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200억원 규모 실리콘 웨이퍼 생산시설 투자

[데이터넷] 엠이엠씨코리아(대표 조찬래)는 충남 천안의 사업장에서 대만 본사의 도리스 슈 (Doris Hsu)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

엠이엠씨코리아는 1990년 12월 설립된 외투기업으로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대만의 글로벌웨이퍼스 기업(GlobalWafers Company)으로, 지난 30년간 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핵심 필수 기초소재지만 국내 주요 제조사의 일본계 웨이퍼 사용이 50%대에 이르는 대일 의존도가 높은 상황으로, 5200억원 규모의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대일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물론 국내 생산을 통한 수입 대체와 직접 고용확대 등 한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회원사인 엠이엠씨코리아의 제2공장 준공을 1만4000여 외투기업을 대표해 축하했다.

한국외국기업협회 이승현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투자 여건에도 불구하고 중국, 싱가포르 등과의 유치경쟁속에서 이뤄진 대규모 투자로, 국가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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