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스·비즈모델라인, 공유형 모빌리티 원천특허 확보 MOU
상태바
에임스·비즈모델라인, 공유형 모빌리티 원천특허 확보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20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폐배터리 이용 공유 모빌리티 관련 기술 등 110여개 원천특허 확보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왼쪽)와 최성훈 에임스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왼쪽)와 최성훈 에임스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모빌리티 및 배터리 공유 플랫폼 전문기업 에임스(대표 최성훈)는 특허투자 전문회사인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공유형 모빌리티 관련 원천특허 확보를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임스는 공유 모빌리티 및 전기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배터리 충전 문제를 해결하면서 배터리 수명 연장을 안정적으로 최대화하는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또한 폐배터리를 이용하여 공유형 모빌리티를 제작·운용에 성공한 바 있다.

에임스 관계자는 “공유 모빌리티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통신 모듈과 각 시스템이 연계돼 운용돼야 하는데 대부분 중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불량률도 높고, 배터리에 대한 안전 보증이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에임스가 개발한 제품은 자동차의 폐배터리를 이용한 것으로 원가절감과 동시에 성능이 보장된 재사용 배터리를 장착함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기술로 개발돼 배터리 및 각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개발된 IoT 공유 모듈이 내부에 장착돼 제품의 SOC 및 유지보수관리가 네트워크망을 통해 가능함으로써 제품 교환주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에임스는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 기술, IoT 기능이 부가된 배터리 BMS 제조기술, IoT 기능이 부가된 공유 모빌리티 제조기술, IoT 기능이 부가된 배터리 관리시스템 기술,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DB화 기술, IoT 기능이 부가된 ESS 및 UPS 예비 전력 장치,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모빌리티 및 각종 배터리 검증 장치 등 110여건 이상의 원천특허를 확보했다.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현재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의 제품의 안정성이나 해외 기술에 의지하는 것보다는 국내 기술 개발을 통해 전세계 배터리 관리 산업을 선도해야 할 때”라며, “에임스의 목표는 꾸준한 특허 확보와 기술 개발로 네트워크를 통한 배터리 2차 재사용 분야를 이끌어 나갈 주도적인 위치에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는 “비즈모델라인의 특허 노하우 및 보유 특허와 에임스의 공유 배터리 및 관리 제조기술이 결합돼 국내외 차세대 공유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수집되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모델에 관련된 특허들도 심도 있게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즈모델라인은 4700여건의 자체 개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50여개의 스타트업 및 기업에 특허를 투자한 국내 특허전문기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