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성패, 사용자 경험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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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성패, 사용자 경험이 관건”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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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 광범위한 기업용 포트폴리오에 AI·ML 기능 내재…UX 강화로 기업 혁신 지원
에밀리 헤 오라클 클라우드 HCM 클라우드 사업부 수석 부사장이 SaaS 포트폴리오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에밀리 헤 오라클 클라우드 HCM 클라우드 사업부 수석 부사장이 SaaS 포트폴리오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오라클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이 내재된 광범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20일 한국오라클은 롯데호텔월드에서 ‘오라클 모던 클라우드 데이’를 개최하고, 자사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에밀리 헤(Emily He) 오라클 클라우드 HCM 클라우드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경험 경제의 확산으로 인해 사용자 경험(UX)이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고, 이에 따라 기업은 고객과 직원의 UX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오라클 SaaS 포트폴리오는 광범위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직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고객 및 직원의 바람과 달리 기업과 조직의 IT 인프라와 전략은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기술적인 격차로 인해 고객과 직원이 실망감을 갖게 되면 기업은 점차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오라클은 이 같은 기술적인 간극을 메우고, 기업이 혁신을 토대로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SaaS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라클의 기업용 SaaS 포트폴리오는 인사(HR), 재무, 영업, 마케팅 등 기업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돼 있을뿐더러, 부서별로 사일로(Silo)화돼 있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단일한 데이터 모델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오라클만의 데이터 전문 관리 역량이 가미됐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다양한 사업부 간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돕는다.

직원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 제고도 돕는다. 오라클 SaaS 포트폴리오에는 AI 기반 유니버설 디지털 어시스턴트가 포함돼 있어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이용하더라도 비즈니스에 간단히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한다. 가령 사무실 데스크톱에서 업무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외근을 나가게 되더라도 택시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하던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

특히 오라클 SaaS 포트폴리오는 동일한 데이터 모델을 활용하기에 부서별 개별 시스템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직원은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통해 남은 연차 일수를 확인하거나 어떤 고객에 더 마케팅을 집중해야 하는지 등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내재돼 있는 AI·ML은 공급망 부서에서 수요 예측을 해주고, 재무 부서에서 급여 지급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마케팅 부서에서 타깃해야 하는 고객을 식별해주는 등 업무별로 최적화된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고객도 오라클 SaaS를 통해 최상의 UX를 경험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이기에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AI 등 최신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맞춤화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져 더 빠르게 혁신을 달성할 수 있다.

에밀리 헤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은 인간 중심적인 기술 발전과 적용을 통해 전체적인 UX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을 통해 직원과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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