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베트남 빈 그룹과 정보보안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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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베트남 빈 그룹과 정보보안 시장 개척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1.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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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그룹 정보보안 자회사 빈CSS와 베트남·아시아 시장 공략
통합보안관제 플랫폼 ‘시큐디움’, 빈CSS 보안센터에 구축

[데이터넷] SK인포섹(대표 이용환)은 베트남 빈(Vin) 그룹의 정보보안 자회사 빈CSS와 손잡고 베트남 시장을 개척한다고 20일 밝혔다. 빈CSS는 빈그룹 관계사 정보보안 사업과 베트남 내수 시장까지 사업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정보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은행·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SK인포섹의 정보보안사업 역량과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빈 그룹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K인포섹은 연내 빈CSS 보안센터에 통합보안관제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을 구축하고, 기술이전 및 교육, 관제운영, 판매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빈CSS는 이를 기반으로 빈 그룹 관계사30여 곳에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현지 고객 확보에 나선다.

트락 빈CSS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20년동안 보안관제 시장을 선도해 온 SK인포섹은 빈CSS가 향후 목표로 삼고자 하는 모델”이라며 “SK인포섹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의 신흥 잠룡으로 자리매김한 베트남은 가파른 경제 성장과 함께 정보보안에 대한 투자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며 “빈CSS와 지속적으로 성장전략을 공유하며 베트남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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