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먼트AI, 국내 AI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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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먼트AI, 국내 AI 시장 공략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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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지사 설립 후 다양한 기업 고객과 협력…국내 기업 AI 역량 증대 지원
필립 보두앵 엘리먼트AI 공동창업자 겸 연구그룹 수석부사장이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필립 보두앵 엘리먼트AI 공동창업자 겸 연구그룹 수석부사장이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캐나다 소재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 엘리먼트AI(Element AI)가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엘리먼트AI는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엘리먼트AI의 솔루션은 인간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하며, 안정성을 확보해 향상된 데이터 분석,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효율성 극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니콜라 샤파도(Nicolas Chapados) 엘리먼트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ce Officer)는 “엘리먼트AI는 AI 기술을 통해 사람과 기계가 함께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설립됐다”며 “프로토타입 수준에서 양산 단계까지의 AI를 구현한 기업은 열에 하나 수준으로, 많은 기업들이 AI 적용을 시도하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엘리먼트AI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AI 도입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먼트AI는 지금까지 두 차례의 펀딩을 통해 총 2억5300만 달러 상당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한화자산운용이 시리즈A 투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필립 보두앵(Philippe Beaudoin) 엘리먼트AI 공동창업자 겸 연구그룹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AI 도입 측면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한화자산운용의 투자와 더불어 엘리먼트AI는 2018년 한국지사를 설립함으로써 아태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엘리먼트AI는 국내 유수 기업들의 AI 도입 과정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한화,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유수 대기업들과 4500만 달러 상당의 공동투자기금을 조성하고, 엘리먼트AI의 AI 지식을 활용한 투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신한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분야의 상호협력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음병찬 엘리먼트AI 동북아 총괄은 “한국은 고도로 발달된 IT 인프라, 전문인력 및 글로벌 기업이 있기에 무궁무진한 AI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라며 “엘리먼트AI는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한국 기업의 AI 역량 증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음병찬 총괄을 필두로 설립된 엘리먼트AI 한국지사는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연구 개발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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