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연합체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협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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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연합체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협회’ 출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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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 선임…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도모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협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협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데이터넷]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은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협회(SNA: Sigmachain Network Alliance)가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발표했다.

SNA는 국내 토종 메인넷 기술로 글로벌 표준을 지향하는 블록체인 연합체로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시그마체인이 자체 개발한 토털 SNS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Futurepia)’를 기반으로 한다.

강남구 논현로 소재 시그마체인 카페 드 스낵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시그마체인을 비롯해 엘픽스, 라이커월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해시넷, 한국산업기술대학교, CNI, LARVA, LDMK, NBIT, RS에듀컨설팅, 도리도리미디어, 미디어빈, 법무법인 강남, 스쿱미디어, 스태넷체인, 아와소프트, 어드레스, 에니버스, 이그니스VC, 키플시스템, 탐스, 토스트앤컴퍼니, 투어컴 등 창립멤버 관계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배상승 대표(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초대 이사로는 임양주 대표(채널비전 대표), 송영선 대표(RS에듀컨설팅 대표), 박용만 대표(토스트앤컴퍼니 대표) 3인을 이사로 선임하고, 법무법인 강남 김진 변호사가 감사로 선출됐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인 SNA는 블록체인을 연구 개발하고, 적용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지식공유 서비스와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기타 협회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상승 SNA 초대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도입되는 사례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개인 신원 증명(DID),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정품 인증, 수출입 통관을 포함한 통합물류 시스템, 간편인증결제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라며 “SNA의 목표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SNA를 통해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디앱 서비스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기존 이더리움에서 퓨처피아의 PASTA 프로토콜로 합류한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오아스체인(OAS Chain)’과 AI 화장품 플랫폼 ‘엘픽스(LFIX)’ 사례와 같이 앞으로 더 많은 신규 업체의 참여로 퓨처피아 생태계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마체인은 SNA의 공정성을 위해 협회 임원사로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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