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美 웨어러블 기기용 터치IC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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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틱스, 美 웨어러블 기기용 터치IC 시장 공략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1.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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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전문 지니틱스(대표 손종만)가 미국 웨어러블 기기용 터치IC 시장 진출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시장 활성화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로 올해 웨어러블 판매수량 목표를 초과달성한 지니틱스는 중국을 넘어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니틱스는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가는 전용 터치IC 제품 공급에 주력해왔으며, 지난 8년간 중국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6년 오포, 비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중국 BBK에 지니틱스 칩을 공급하기 시작해 삼성 갤럭시워치를 비롯해 중국 화웨이, 샤오미 등의 주요 제품에도 웨어러블 기기용 터치 IC를 공급하고 있다.

구글이 핏빗(Fitbit)을 인수하면서 웨어러블 시장은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영역이 확대될 전망으로, 지니틱스는 중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손종만 지니틱스 대표는 “폭발적인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성장은 더 이상 스마트폰 등의 액세서리가 아닌 주류 스마트 기기로 자리잡고 있는 증거다”며 “향후 웨어러블 산업은 스마트 기기 환경을 뛰어넘어 헬스케어, 생체정보 등 사람과 기계를 연결해주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화웨이, 샤오미 등에 많은 판매성과를 올린 지니틱스의 기술력으로 미국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곧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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