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테크, DB금융스팩6호와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추진
상태바
네온테크, DB금융스팩6호와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추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1.15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네온테크(대표 황성일)가 DB금융스팩6호와 합병상장을 위해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네온테크는 2000년 설립이후 자동화 부품 유통사업과 초정밀 제어 및 고품질 절단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및 전자산업용 자동화 절단 장비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장비사업은 축적된 기술의 융합과 신기술을 적용해 높은 부가가치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술융합 결정체인 소앤소터(Saw & Sorter) 장비는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반도체 기판기업에 늘려나가고 있다.

주력 장비인 MLCC 커터 역시 고객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 나가며 안정적 매출이 기대된다. 특히 일본산 장비 대체 국산화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마이크로 LED 공정 및 레이저 스크라이빙 설비 분야의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네온테크는 장비사업, 자동화 부품 유통사업의 안정적 사업을 기반으로 2015년 드론사업에 진출했다. 첨단 IT 기술을 융합한 고객 맞춤형 드론 솔루션인 ‘앤드론’을 개발, 택배·국방·보안·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한 자체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국책과제 경험은 물론 군, 세관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황성일 네온테크 대표는 “소재·장비 국산화, 4차산업 이슈의 실질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기업공개는 사업 안정성이 확보된 기존사업 기반에 폭발력 있는 신규사업 본격화를 촉진하여 제 2의 도약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온테크는 오는 12월 24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