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2차전지 보호회로 및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파워로직스(대표 김원남)는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318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82.9%, 영업이익은 99.8% 증가한 것이며,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5%, 12% 성장했다.

파워로직스는 3분기 누계 매출액이 892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인 7539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올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의 안정적 수주와 보급형 트리플 카메라 모듈 매출 증가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폴더블폰 보호회로 단독 공급을 시작, 향후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파워로직스의 미래 성장 동력인 중대형 2차전지 사업부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폐배터리 재활용 ESS 보급사업 참여와 전기굴삭기 등 신규 중대형 배터리팩 양산라인이 올 12월부터 가동을 시작, 내년 수익 사업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 보호회로 및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는 베트남과 중국법인에서도 내년부터 중대형 배터리 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강석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