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는 2019년 3분기 경영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918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9%, 영업이익 47%, 당기순이익 25% 상승한 수치다.

누적기준 매출액 2,465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 18%, 당기순이익 16% 상승한 수치로서 매출 및 수익이 모두 증가했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올 한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매출처에 대해 지속적인 수주계약을 체결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으며, 전사차원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률 10%대를 회복하며 수익개선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올 한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인 성과 달성은 물론, 신성장동력 부문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해 시장의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티아이는 올 하반기에 Visionox 167억원(10월), 삼성전자 724억원(8월), 삼성전자 476억원(8월)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3분기 기준 1194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