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I 시스템 개발·구현 돕는 신규 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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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 시스템 개발·구현 돕는 신규 제품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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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추론 돕는 ‘너바나 뉴럴 네트워크 프로세서’ 시연…고객 AI 모델 개발·구현 지원
나빈 라오 인텔 부사장 겸 인공지능 제품 그룹 총괄이 너바나 뉴럴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소개하고 있다.
나빈 라오 인텔 부사장 겸 인공지능 제품 그룹 총괄이 너바나 뉴럴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인텔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 2019(AI Summit 2019)에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AI 시스템 개발 및 구현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제품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차세대 AI 혁신을 선보였다.

이날 인텔은 너바나(Nervana) 뉴럴 네트워크 프로세서(NNP)를 새롭게 선보이고 시연했다. 이는 트레이닝(NNP-T1000)과 추론(NNP-I1000)을 위한 제품으로,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고객을 위한 놀라운 확장성과 효율성을 지원하는 인텔 첫 AI 전용 주문형 반도체(ASIC) 제품이다.

또한 인텔은 엣지 미디어, 컴퓨터 비전 및 추론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차세대 인텔 모비디우스 미리어드(Movidius Myriad) 비전 프로세싱 유닛(VPU)을 공개했다.

인텔 너바나 NNP-T는 컴퓨팅, 통신, 메모리 간의 최적의 균형을 유지해 소규모 클러스터에서 최대 포드 슈퍼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선형에 가까운 에너지 효율적인 확장성을 제공한다. 인텔 너바나 NNP-I는 전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유연한 폼팩터를 통해 강력한 다중 모드 추론을 실제 구현하는데 이상적이다.

두 제품 모두 바이두 및 페이스북과 같은 최첨단 AI 고객의 AI 처리 요구에 맞게 개발됐다.

이와 함께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될 차세대 인텔 모비디우스 VPU는 매우 특별하고 고효율적인 아키텍처 기술을 통합해 경쟁사 프로세서보다 최고 6배 우수한 전력 효율성과 이전 세대보다 10배 이상 높은 추론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인텔은 오픈 비노(OpenVINO) 툴킷 디스트리뷰선과 함께 엣지용 인텔 데브클라우드(DevCloud)를 발표해 개발자들이 하드웨어를 구매하기 전에 광범위한 인텔 프로세서 기반에서 AI 솔루션을 시도해보고, 테스트하고, 프로토타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2019년에 3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텔의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인텔의 AI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대규모 클라우드에서 소규모 엣지 디바이스까지 모든 규모에서 AI 모델을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빈 라오(Naveen Rao) 인텔 부사장 겸 인공지능 제품 그룹 총괄은 “AI의 다음 단계에서 우리는 컴퓨팅 하드웨어 및 메모리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며, “AI의 놀라운 발전을 지속하려면 인텔 너바나 NNP 및 모비디우스 미리어드 VPU와 같은 전용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보다 앞선 시스템 수준의 AI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정보로, 정보를 지식으로 변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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