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관리 전성시대…HSM 수요 급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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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관리 전성시대…HSM 수요 급증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1.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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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엔사이퍼 한국 지사장 “모든 곳에 키 관리 필수”
FIPS 인증 받은 HSM ‘필수’…대규모 배포 가능한 범용 HSM 제공

[데이터넷] “‘키 관리 전성시대’가 왔다.”

김기태 엔사이퍼 한국 지사장은 이 같이 말하며 “모든 곳에 키 관리가 필요한 세상이 됐으며, 안전한 키 관리를 위한 HSM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HSM은 암호화 키를 관리하는 강력한 하드웨어 기반 기술이다. 엔사이퍼는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FIPS 140-2 인증을 받은 암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규모 확장 가능한 범용 HSM, 코드사인, 클라우드 키관리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 혁명’으로 HSM 수요 기하급수적 증가

김기태 지사장은 “HSM은 ‘키’가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될 수 있으며, ‘스마트 혁명’이 시작되면서 수요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 키 관리는 물론이고, IoT 기기 인증과 데이터 통신 및 데이터 무결성 인증, 스마트시티, 스마트아파트, 소프트웨어 코드사인, 블록체인, 분산ID(DID), 클라우드, 간편한 지불결제 등 모든 곳에 키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 특히 수십개, 수백개의 키를 관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수천만개의 키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키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야말로 ‘만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IoE) 시대로 접어들면서 대규모 인증과 암호화를 위한 키 관리가 필요한 환경이 됐다.

김기태 지사장은 “수천만개의 키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은 엔사이퍼 뿐이며,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IoT 관련 사업, 클라우드 기반 인증서 서비스 사업, 대규모 블록체인 사업에 엔사이퍼 기술이 적용됐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만 35% 성장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는 이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엔사이퍼는 오직 키 관리 기술만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전문기업이기 때문에 대규모 환경,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환경, 다양한 인증 체계를 요구하는 환경에서도 민첩하게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기태 엔사이퍼 한국 지사장은 “엔사이퍼는 오직 키 관리 기술만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전문기업이기 때문에 대규모 환경,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환경, 다양한 인증 체계를 요구하는 환경에서도 민첩하게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기태 엔사이퍼 한국 지사장은 “엔사이퍼는 오직 키 관리 기술만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전문기업이기 때문에 대규모 환경,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환경, 다양한 인증 체계를 요구하는 환경에서도 민첩하게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IoT·블록체인 보안, 성공사례 통해 입증

엔사이퍼는 프랑스 방산회사인 탈레스에서 2018년 분리 독립했다가 올해 6월 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EDC)에 인수된 후 그룹 내의 독립된 법인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엔사이퍼는 오직 키관리 기술만을 연구하는 전문기업으로, 모든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한다.

김기태 지사장은 “그 동안 한국에서도 엔사이퍼 사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는데, 최근 IoT, 블록체인,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인증서 서비스 제공 사업에 엔사이퍼 솔루션이 잇달아 공급되고 있으며, 단일 서비스에서 2000만개 이상 인증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시키면서 확장 속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태 지사장이 ‘대규모 범용 인증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IoT 확장으로 인증서 발급과 이를 관리하는 키 관리 이슈가 더욱 대규모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IoT는 모든 사물과 사람이 안전하게 통신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기와 사람의 인증, 전달되는 데이터의 무결성 인증, 불법적인 유출이나 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대규모 암호화와 인증이 필요하다. 대규모 환경에서 인증서를 배포·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입증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엔사이퍼 뿐이라고 김 지사장은 역설한다.

그는 “우리나라는 신기술 도입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를 위한 보안 방안 검토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엔사이퍼의 보안 기술을 제공해 안전한 스마트 혁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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