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츠카드, 매장 음악 서비스 ‘뮤직포샵’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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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츠카드, 매장 음악 서비스 ‘뮤직포샵’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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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음악 데이터 가공 기술 바탕…타사 대비 절반 수준 이용료로 서비스 제공
전문가 엄선한 매장 유형별·분위기별 추천 플레이리스트 마련…버튼 하나로 무한 자동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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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음악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아티스츠카드 (대표 정연승)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매장 음악 서비스 ‘뮤직포샵’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개정된 저작권법에 따라 50㎡ 이상 규모의 커피 전문점, 생맥주 전문점, 체력 단련장도 공연료 납부 대상이 됐다. 이를 위해 매장 음악 서비스들이 비즈멜론, 샵엔 지니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등장했지만, 높은 이용료 탓에 중소 규모 사업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아티스츠카드는 2017년 1월 출시해 전 세계 50만 이용자를 확보한 글로벌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클래식매니저’를 운영하며 퍼블릭도메인과 CCL(Creative Common Licence) 자동 필터링 기술 및 음악 데이터 관리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그 결과 음원 유통 비용을 최소화해 타사 대비 절반 수준인 업계 최저 이용료의 매장 음악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성공했다.

이용료가 저렴하다고 해서 음원 수가 부족하거나 매장 분위기와 맞지 않는 엉뚱한 음악이 재생되는 일은 없다. 아티스츠카드가 보유한 30만곡에 이르는 방대한 음원을 바탕으로 전문가가 엄선한 매장 유형별, 분위기별 추천 플레이리스트들이 고음질로 서비스되며, 사업주는 재생 버튼 클릭 한번으로 매장 음악 선정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매장을 클래식과 재즈가 흐르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정연승 대표는 “매장 음악은 인테리어 이상으로 사업장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고객을 머무르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뮤직포샵이 중소 규모 자영업자 사장님들의 부담을 덜고, 사업과 함께 성장하는 서비스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뮤직포샵’ 서비스는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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