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Ethos-N57’ 등 신규 IP 4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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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Ethos-N57’ 등 신규 IP 4종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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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디바이스서 AI 애플리케이션 사용 가능토록 하는 Arm ML 프로세서 제품군 확장
황선욱 Arm코리아 지사장이 신규 IP 출시를 알리고 있다.
황선욱 Arm코리아 지사장이 신규 IP 출시를 알리고 있다.

[데이터넷] Arm은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연례행사인 ‘Arm 테크 심포지아 2019’를 개최하고, 머신러닝 프로세서 2개와 그래픽 프로세서 및 디스플레이 프로세서로 이뤄진 새로운 IP 4종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디바이스에만 제공됐던 증강현실(AR)이나 고성능 게임 등의 몰입감 높은 경험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가정에서 구현됐던 새로운 AI 기반 사용 사례들이 이제는 일반적인 중급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요구되고 있다.

개발자들에게 일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고성능 AI와 미디어 IP 솔루션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제공하면, 모바일 외에도 다양한 디바이스에 음성 인식이나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 등 새로운 AI 기반 사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

AI가 게이밍 디바이스부터 디지털TV(DTV)에 이르는 모든 곳에 활용되고 있는 만큼, 실시간 반응형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엔드포인트에서의 높은 컴퓨팅 성능이 요구되고 있다. 일례로 DTV의 경우, 스마트 어시스턴트 음성 명령, 타 지역 언어에 대한 실시간 번역, 자녀보호(parental controls) 기능 강화를 위한 얼굴 인식 등 광범위한 지능적 경험을 제공한다.

Arm은 이러한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주요 머신러닝(ML) 프로세서 2종과 최신 말리(Mali) 그래픽 및 디스플레이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새로운 IP 제품들은 Arm의 확장 능력을 보여주며, 일상과 효율적인 소비자 디바이스에 프리미엄급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발표된 Arm ML 프로세서 Ethos-N77에 이어 Ethos-N57과 Ethos-N37이 Ethos NPU 제품군에 새로 추가됐다. Arm Ethos는 복잡한 AI와 ML 컴퓨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군으로, 일반 디바이스에서 보다 개인화되고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 디바이스가 더 스마트해지면서 전용 ML 프로세서를 통한 추가적인 AI 성능과 효율성이 요구되고 있다. 새로운 Ethos NPU는 비용 및 배터리 수명에 매우 민감한 설계에 최적화돼 일상 디바이스에서도 프리미엄급 AI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IP인 Mali-G57이 프리미엄급 지능 및 몰입 사용자 경험을 일반 중급 디바이스 시장에도 제공한다. 이는 고성능 게임, 모바일에서 즐기는 콘솔 수준의 그래픽, DTV에 제공되는 4K 및 8K 사용자 인터페이스, 복잡한 AR 및 VR 워크로드 등을 포함하며, 이러한 것들은 모바일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Arm과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협력에 대한 최근 발표는 Arm 기반 SoC, CPU, GPU의 성능을 개발자 환경에 더욱 최적화하려는 Arm의 노력을 강조하며, 개발자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Mali-D37은 가장 작은 면적 내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및 성능 기능을 제공하는 DPU다.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보면, 면적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저가 스마트폰, 태블릿, 최대 2K의 소형 디스플레이 화면 등의 저가 디바이스에 보다 나은 비주얼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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