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하이트진로, 비표준 용기 교환 이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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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하이트진로, 비표준 용기 교환 이행 합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1.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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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에 약 420만 병 반환 예정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적정 교환 비용과 교환 방식 연구용역 제시
(사진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이원표 상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희철 상임이사, 하이트진로 장인섭 상무
(사진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이원표 상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희철 상임이사, 하이트진로 장인섭 전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정회석, KORA)는 롯데칠성음료 주류공장 등에 장기간 보관되고 있던 진로 소주병 약 420만 병을 하이트진로에 반환하는 것을 양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 합의에 따라 최근 제기되고 있던 장기간 방치로 인한 병 손상 및 재사용 불가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 교환 조건으로 우선 기존 2008년에 합의된 조건(10.5원/병)에 따라 병을 교환하되, 내년 2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객관적 선별 교환비용을 산출해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정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순환유통지원센터는 타사 비표준 용기로 인한 빈용기 재사용 전과정(회수-선별-생산 등)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추가 발생 비용 등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적정한 교환 비용 및 교환 방식을 연구용역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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