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3분기 영업익 26억…전년비 2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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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3분기 영업익 26억…전년비 272% 증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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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진 SI 사업 구조조정·수수료 기반 솔루션 비즈니스 전환 성공에 따른 수익 구조 개선 영향

[데이터넷] 웹케시는 3분기 매출 147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2% 증가했다.

영업이익 견인 동력으로는 ▲저마진 SI 사업 구조조정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SERP’, ‘경리나라’ 등 수수료 기반 솔루션 비즈니스로의 성공적 전환에 따른 수익 구조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실제 웹케시의 영업이익률은 2017년 5%, 2018년 8% 등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SI 사업 구조조정으로 매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년간의 사업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내년도부터는 매출도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금융 연동 B2B 핀테크 솔루션 시장의 특성상 3분기 실적은 저조하고, 4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2019년도 1분기 16억원, 2분기 23억원, 그리고 3분기 26억원으로 꾸준한 영업이익 상승세를 보여 주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3분기 지속적 성장은 B2B 핀테크 솔루션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에서 그 요인을 찾을 수 있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SI 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도입비와 수수료 기반의 B2B 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키우면서 향후 영업이익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올해 말 기준 영업 이익률이 15%선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시점에는 영업이익률이 25%선까지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웹케시의 2019년 영업이익은 약 90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55% 영업이익 증가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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