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미니콘테스트’ 지원기업 4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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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미니콘테스트’ 지원기업 4개사 선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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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등…사회적경제기업 성장 통한 사회문제 해결 선순환 구조 기대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운데)와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네트워킹 데이 ‘사소한 만남’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운데)와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네트워킹 데이 ‘사소한 만남’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IT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는 ‘미니콘테스트’의 지원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미니콘테스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까지 총 17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미니콘테스트’에 참여를 원하는 혁신적인 사회적경제기업 모집에 총 60여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신세계아이앤씨는 서류심사, PT심사를 거쳐 사회적 가치, 지속 가능성, 혁신성, 비즈니스 모델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4개 기업을 최종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미니콘테스트’ 최종 지원 기업은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해결을 위해 IoT 기반 시스템을 접목시킨 초록별(대표 공대원) ▲가사도우미의 안정적 일자리를 확보하는 가사 서비스 앱(App)을 운영하는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이사장 최영미) ▲딥러닝 기반 기술을 활용한 소형 로봇으로 해양 기름유출 사고를 해결하는 쉐코(대표 권기성) ▲퀵서비스 직거래 플랫폼으로 시장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이음커뮤니티(대표 안대성) 등이다.

선정된 지원기업에는 성장지원금 총 5000만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경영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신세계아이앤씨 ‘미니콘테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금을 위한 서류 제출, 실적 증빙 등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지원금에 대한 단기적 성과요구 없이 지원기업이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장지원금과 경영컨설팅 등 지원 혜택 이외에도 네트워킹 데이 ‘사소한 만남’(사회적경제기업과의 소소한 만남)을 통해 ‘미니콘테스트’의 역대 지원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모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사소한 만남’에는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를 비롯해 째깍악어, 아시안허브, 어뮤즈트래블 등 역대 지원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환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지원담당 상무는 “‘미니콘테스트’는 일회성 자금 지원이 아닌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진 혁신성과 잠재력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금, 경영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T 기술 기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문제, 환경문제, 일자리 창출 등 우리 사회가 가진 다양한 문제가 해소되고, 더욱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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