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받은 보안 기술로 국내외 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스마트홈 공략
[데이터넷] 연세 많은 부모님이 먼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면 그 자녀들은 언제나 부모의 건강을 걱정하게 된다. 특히 홀로 집안에 있다가 쓰러졌는데, 주위에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안고 지내게 된다. 스마트홈은 이러한 걱정을 덜어놓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독거노인을 위한 스마트홈 시스템은 집안의 스마트 기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상상황을 알아낼 수 있다.
스마트홈은 독거노인만을 위한 시스템은 아니다. 집안의 IT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해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홈 게이트웨이를 통해 외부 방문객이나 차량 출입을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도 집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처럼 편리한 스마트홈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보안’이다. 스마트홈은 가족 구성원들의 개인정보를 다양하게 수집하고 분석한다. 필수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민감한 사생활 정보를 다루는 만큼, 외부로 불법적으로 유출되거나 위·변조 되어서는 안 된다.
박종범 그린존시큐리티 부사장은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스마트홈 시스템에서 보안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 유출이나 위변조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스마트홈을 통해 생활이 편리해지는 만큼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존시큐리티는 대구시의 ‘스마트홈 라이프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댁내에서 수집·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떤 IoT 기기도 제한 없이 적용 가능
그린존시큐리티는 스마트홈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IoT 환경을 위한 경량 암호화 IoT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TRI로부터 경량 암호화 기술을 이전받았으며, 어떤 IoT 기기에서도 제한 없이 엔드 투 엔드 암호화를 수행하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그린존시큐리티의 제품은 ▲경량 암호화 솔루션인 ‘GZ Crypto’ ▲경량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GZTLS’, ‘GZDTLS’, ‘GZPANA’ ▲경량 IoT·PKI 솔루션 ‘GZ PKI CA’, ‘GZPKI VA’, ‘GZ PKI 매니저’, ’GZ PKI 엔진‘ 등이 있다. 또한 암호분야의 경쟁력 있는 개발자들과 국내 정부사업, 일반기업과 해외기업 대상으로 바로 제안이 가능한 비즈니스 조직을 갖추고 있다.
그린존시큐리티는 설립 3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지만 이미 대규모 사업을 다수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스마트홈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커넥티드 카 보안을 위해서도 관련 기업과 협력을 타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IIoT 플랫폼 전문기업과 함께 국내 글로벌 제조사의 IoT 보안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최근 특허를 취득한 디바이스 무결성 검증 기술을 상용화 해 IoT 보안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IoT 디바이스 내 중요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해시 데이터와 전자서명으로 연결된 체인블록을 생성하고,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는 방식을 택한다.
“국내외 스마트팩토리·시티·홈 보안 시장 공략”
박종범 부사장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등 IoT 융복합 기술이 확산되면서 이를 보호하는 것이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IoT 환경에서의 해킹 공격은 기존의 사이버 공격과 달리 막대한 정보 유출, 재산 피해, 심지어는 사회 혼란과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며, 최근에 이 같은 인식제고로 IoT 구축 시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그린존시큐리티는 경량 암호화, 디바이스 무결성 검증 등 경쟁력 있는 기술로 IoT 보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oT 보안 플랫폼을 산업별로 특화해 공급하면서 고객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듣고 플랫폼에 반영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경력을 두루 갖춘 PM급 개발자와 국내외 다양한 사업을 경험한 비즈니스 인력을 확보했다”며 “독보적인 IoT 보안기술로 인정받은 여러 수상실적과 특허 그리고 기술진보를 통해서 해외를 공략할 강력한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