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3분기 영업익 40억…전년비 80.5% 감소
상태바
CJ헬로, 3분기 영업익 40억…전년비 80.5% 감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07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쟁심화로 인한 가입자 감소·지상파 CPS·렌탈 대손충담금 등 일시적 비용 증가 영향

[데이터넷]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9년 3분기 매출 2734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순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직전 대비 매출은 120억원(-4.2%), 영업이익은 56억원(-58.3%) 감소했다. 경쟁심화로 인한 가입자 감소, 지상파 CPS와 렌탈 대손충담금 등 일시적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43억원(-8.1%), 영업익은 165억원(-80.5%) 줄어든 수치다.

케이블TV 가입자는 418만4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1만8000명이 감소했지만, 디지털 가입자는 274만명을 지켜내며 전분기 가입자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디지털가입률은 65.5%로 역대 최고치를 보이며 미래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MVNO 가입자는 73만4000명, LTE 가입자는 52만9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LTE 가입률이 72.1%로 최고점을 갱신했다.

케이블TV ARPU(Average Revenue Per Unit)는 7353원으로 전분기 대비 24원 올랐다. 디지털 ARPU도 VOD 매출의 기여로 전분기 대비 38원 증가한 9617원을 나타냈다. MVNO ARPU는 2만2906원이다.

CJ헬로 성용준 부사장(CFO)은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면 실적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며 “결합 시너지가 즉각적으로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펀더멘털을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