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윈드리버가 7일 자사 시스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윈드리버 시믹스(Wind River Simics)’의 최신 버전을 릴리즈했다.
시믹스는 실제 하드웨어를 정확하게 모델링할 수 있는 가상 플랫폼을 이용하므로 임베디드 개발자가 칩부터 가장 복잡한 SoS(System of Systems)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시스템을 기능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한편, CI/CD 정책을 개선하고 데브옵스(DevOps)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시믹스 최신 버전은 향상된 성능과 개선된 도구를 겸비하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기 용이하며, 보다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상황 정보를 제공하므로 솔루션의 시스템 리소스 사용 방식을 개발자가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임베디드 개발자는 이러한 향상된 기능을 이용해 데브옵스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제품을 보다 빠르게 개발, 테스트, 출시할 수 있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신속히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믹스가 지원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훨씬 포괄적인 보안 테스트도 실시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개선된 3세대 스레드 스케줄러, 보다 효율적인 메모리 할당, 그리고 개선된 시스템C(SystemC) 구성요소 통합 및 실행 방식 덕분에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성능이 20% 향상됐다.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도 한결 수월해졌다. DML 언어 수준 업데이트 외에도 계층적 개체에 대해 최상의 지원이 뒷받침되므로 시스템C 모듈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시믹스 모델용 콘솔은 훨씬 더 정확한 시스템 정보와 우수한 시뮬레이션 제어 옵션을 지원하며, 대상 시스템의 실행 정보를 검사하고 수집하는 도구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측정 도구도 업그레이드됐다.
아울러 업그레이드된 지원 도구와 API 세트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시믹스를 CI/CD 정책이나 보안 테스트 인프라에 간편하게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다.
미셸 제나드(Michel Genard) 윈드리버 제품 담당 부사장은 “시믹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임베디드 개발에 CI/CD 정책을 적용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며, 데브옵스 문화를 촉진할 수 있다”며, “시믹스가 수많은 공격 벡터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최고의 사이버 테스트 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보안 취약성이 대폭 낮아진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