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에 70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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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에 70개 기업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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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NIPA,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 40개-개발 인프라 지원 분야 30개 기업 선발
5G 콘텐츠 테스트 지원 통해 실감콘텐츠 품질 실증 본격화
2019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 사업설명회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은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에서 유망 중소기업 70개사를 선정했다.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개발하는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고, 사용자 요구에 맞춰 적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테스트 및 인프라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테스트 지원사업이다.

본 사업은 기능성, 호환성, 사용성 등 콘텐츠 분야별로 희망하는 테스트 및 개발 컨설팅을 지원하는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와 개발 환경 구축, 성능 부하 테스트, 웹 스토리지 및 애로 기술지원 등 온라인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는 개발 인프라 지원 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5G 콘텐츠 테스트는 VR·AR 등의 실감콘텐츠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개발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올해 지원사업에서는 본 사업에 신청한 콘텐츠 개발사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선정평가가 진행됐으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큰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 40개, 개발 인프라 지원 분야 30개 기업이 각각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에는 스마트콘텐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글로벌 앱 다운로드 3000만, 유튜브 누적 조회 수 5억을 달성하며 ‘뽀로로콘’, ‘뽀로로TV’, ‘로보카폴리 구조본부’ 등 인터렉션 플레이 앱을 개발한 키글,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하며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매일 2만여 건 방송을 기록 중인 실시간 방송 앱 ‘카메라파이 라이브’를 서비스하고 있는 볼트마이크로, 구글플레이가 진행한 국내 앱·게임 개발사 오디션 프로그램 ‘100인의 선택, 턴업 2019’에서 1위를 차지한 모바일 댄스클럽 키우기 게임 ‘매드 포 댄스’ 개발사 버드레터 등이 본 사업에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의 5G 콘텐츠 테스트 지원 신설,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 내 이동통신 3사의 5G망 구축 및 최신 국내외 5G폰 테스트 인프라 구축 등 실감콘텐츠 지원을 본격화하면서 VR·AR 콘텐츠 개발사들의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선정된 70개 기업 중 20%에 해당하는 14개 기업이 실감콘텐츠인 VR·AR 개발사며, 이는 6개 기업이 VR·AR 분야에서 지원받은 작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3년까지 5G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할 실감콘텐츠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실감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발표된 시점에서, 본 사업은 실감콘텐츠 품질 향상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진출의 교두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IPA ICT문화융합팀 범원택 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한 유망 기업”이라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다져나가고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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