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닥, 자체 개발 FDS로 보이스피싱 전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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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닥, 자체 개발 FDS로 보이스피싱 전면 차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1.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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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이상 보이스피싱 신고액 동결로 피해 예방

[데이터넷]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을 운영하고 있는 피어테크는 5억원 이상의 전기통신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신고액을 동결해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 중심으로 중국발 보이스피싱 사건이 대거 발생, 지닥에도 수십 건의 피해 사례가 유입됐다. 그러나 지닥은 사건 발생 직후, 자체 개발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해 보이스피싱을 전면 차단하고 있다.

덕분에 지닥은 거래대금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닥 유입 보이스피싱 발생 건은 오히려 줄었다. 지닥의 FDS 시스템 운영팀장에 따르면 내부 시스템 및 은행 신고 기록을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11일 이후 단 한 건의 보이스피싱도 지닥의 FDS를 뚫지 못했다.

지닥 보이스피싱 사고 추이
지닥 보이스피싱 사고 추이

지닥은 ISMS 공인인증 심사원, 국방부 해커부대 출신 보안 전문가, 키움증권, 카카오, 안랩, 신한, 맥쿼리 등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 인력들로 구성,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예치금 서비스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는 “지닥은 보안성을 최우선 과제로 여긴다”며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해 고객 보호에 적극 나서며,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닥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피어테크는 서비스 보안 강화 및 블록체인 인프라 보안 구축을 위해 지난 10월 펜타시큐리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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