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 전자문서 보안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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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 전자문서 보안 서비스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1.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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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업 사용 가능한 ‘유니닥스사인’, 5일부터 시범서비스 시작
글로벌 표준 맞춘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기술 제공

[데이터넷]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로 제공되는 전자문서 보안 서비스 ‘유니닥스사인(Unidocsign)’을 5일부터 시범서비스 한다. 유니닥스사인은 자신이 만든 전자문서를 암호화하거나 클라우드에서 전자서명을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해당 문서를 직접 보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암호화나 전자서명은 특정한 기업의 서비스에만 사용되고 있어서 개인이 작성한 문서를 자유롭게 암호화하거나 전자서명해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유니닥스사인을 이용하면 개인들도 보안문서, 계약서, 영수증, 대여증, 거래증, 약정서, 아르바이트 계약 등을 전자서명 및 암호화하고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시그니처 컨소시엄(CSC)은 클라우드기반 전자서명 표준을 정의한 바 있다. CSC 멤버사인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 표준에 맞추어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더리움 기반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전자서명 및 암복호화 감사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유니닥스사인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암·복호화 전문 지식 없이도 간단한 API 연동만으로 쉽고 빠르게 전자문서보안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으며 낮은 서비스 이용요금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공공기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자인증은 클라우드 전자문서 보안서비스 글로벌 진출을 위해 11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핀테크페스티벌(SFF)에 참가한다.

안군식 한국전자인증 부사장은 “한국전자인증은 기업이나 개인 누구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전자문서 암호화와 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해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보안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 진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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