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기업협회, ‘2019 외국기업의 날’ 행사 성료
상태바
한국외국기업협회, ‘2019 외국기업의 날’ 행사 성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1.05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탑훈장·동탑훈장·대통령표창 등 총 46점 훈·포장 수여

[데이터넷]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이승현)는 ‘2019 외국기업의 날(2019 Foreign Company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에 진출해 있는 1만4000여 외국기업을 대표한 한국법인 대표자들을 비롯해 이종구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박태성 산업통산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 대사, 각국 상의 회장과 국내 경제단체 회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2019년 한해 동안 국내에 직접 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수출 증대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 기업과 투자유치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01년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세계 최초로 제정된 ‘외국기업의 날’은 외국기업을 위한 경영 환경 개선에 일조해 왔다.

이날 행사는 한국외국기업협회 이승현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종구 위원장의 축사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한해 동안 외국인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투자 기업 및 대표자 등 정부의 훈·포장 수여식이었다.

미중 무역 갈등 및 일본의 특정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등 어려운 무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외국인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총 46개의 투자기업 및 대표자, 임직원 등에게 수여됐다.

은탑훈장은 반도체 산업가스 제조업체인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교영 대표가, 동탑훈장은 프린터 제조업체 에이치피프린팅코리아 제임스 알 노팅엄 대표가 수상됐다. 산업포장은 베올리아코리아, 노벨리스코리아, 케이유엠, 매그나칩반도체, 에이엠씨코리아 등 5개사가 받았고, 이 밖에도 대통령표창 4개, 국무총리표창 8개, 장관표창 27개가 수여됐다.

국내의 외국기업은 한국 수출의 약 19%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체 고용의 7%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경제 활동에 한 축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무역수지 개선, 선진기술 및 경영기법 전수 등 국내 경제발전에도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외국기업협회 이승현 회장은 “한국 내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원사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978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1만4000여개의 주한 외국기업을 대표해 정부와 외국인투자기업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그 역할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 또한 외국기업을 위해 정부 고위관료와 직접적인 대화 채널을 마련해주고 있으며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 및 회장단 성명서를 발표해 외국투자기업을 대표해 목소리도 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