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필, 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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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필, 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0.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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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서 등급분류 심사 완료…내년 초 인허가 획득 후 정식판매 예정
11월부터 국내시장 마케팅 본격화…K-뷰티 대표 한국 필러로 자리매김할 것

[데이터넷] 알에프텍이 자사의 필러 브랜드 ‘유스필’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인허가 절차를 본격화한다.

알에프텍은 31일 유스필 쉐입(Shape), 딥(Deep), 파인(Fine) 등 3종의 제품에 대해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등급분류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의료기기의 위험도에 따라 A~D 단계의 등급분류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히알루론산(HA) 필러는 고위험도인 D 등급에 해당한다.

베트남 법규에 따르면 등급분류 이후에 품목허가 절차가 진행된다. 향후 2~3개월 내에 품목허가가 완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유스필 제품의 정식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중국, 태국 등과 더불어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필러의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은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 젊은 여성인구가 많아서 가성비가 뛰어난 쁘띠 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는 추세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유스필은 11월부터 국내 피부과 학회 참가, 온오프라인 광고 실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며 “국내에서 인지도가 상승하면 해외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유스필을 K-뷰티를 대표하는 한국 필러로 자리메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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