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너리, 지원 범위 넓힌 오픈소스 검증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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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너리, 지원 범위 넓힌 오픈소스 검증 솔루션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0.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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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 소스코드 없는 오픈소스 검증해 취약점·컴플라이언스 관리
자바스크립트·파이썬 언어까지 지원

[데이터넷] 오픈소스 보안 솔루션 기업 인사이너리(대표 강태진)는 자바 스크립트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오픈소스 검증 소프트웨어 ‘클래리티’ 신규 버전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래리티는 소스코드 없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특허 받은 핑거프린트 기술을 활용해 바이너리 파일을 분석하고 보안 취약점과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분석·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신규 버전에서는 자바스크립트를 지원하며 추후 파이썬으로 구성된 파일도 검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스니펫(부분적으로 사용된 소스 코드), 또는 파일 내 별도 소스코드 포함여부에 대한 스캔 결과를 고객의 선호도에 맞게 조정해, 고객이 보다 쉽게 스캔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핑거프린트 기반 스캔뿐 아니라 특정 해시값을 활용해 신속·검증할 수 있다.

작년 깃허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바스크립트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다. 이 때문에 이번 검증범위의 확장은 기업의 검증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태진 인사이너리 대표는 “웹 애플리케이션(서비스)을 개발한다고 가정했을 때, 요즘은 프론트엔드는 자바스크립트로 구성하고 백엔드는 C/C++로 개발된 라이브러리와 자바로 연동하는 식의 복합적 구성이 흔하다”며 “제대로 된 검증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라이브러리를 구성하는 컴파일된 바이너리 파일뿐만 아니라 스크립트 언어로 작성된 실행 파일 역시 관리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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