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OGQ(대표 신철호)는 리슨소프트(공동 이장연·이수환)를 인수했다. 지난 7월 아프리카TV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 이후 첫 인수로, 1000만 명의 크리에이터를 빠르게 확대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기술 확보에 더욱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슨소프트는 2017년부터 누구나 손쉽게 이모티콘, 스티커 등 디지털 에셋을 창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빌더 서비스 ‘그린티콘’을 운영해왔으며, 16만여명의 사용자가 14만장의 스티커 등 에셋 콘텐츠를 창작하여 다양한 플랫폼 및 메신저,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해왔다.
OGQ는 리슨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에셋을 쉽게 창작할 수 있는 빌더 스튜디오를 개발, 오는 11월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창작된 이모티콘, AR스티커, 일러스트, 폰트, 보이스 등 에셋 콘텐츠들은 ‘네이버 OGQ마켓’, ‘아프리카TV OGQ마켓’은 물론 OGQ의 OPEN API를 사용하는 모든 OGQ마켓에서 자동으로 연동, 판매되며, 이렇게 판매된 금액의 70%는 OGQ 크리에이터들에게 정산된다.
이윤경 OGQ C&C 본부장은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을 함께 하고자, 저작권 에셋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 기업에 투자 및 인수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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