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분기 영업익 2066억…전년비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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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3분기 영업익 2066억…전년비 3.5% 증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0.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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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물류 BPO 사업서 다양한 대외고객 확보…클라우드 사업 확대 등 IT 전략사업 중심 성장

[데이터넷]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 매출액 2조6584억원, 영업이익 206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3.5% 각각 증가했다.

사업 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공공·금융·제조 등 삼성 관계사 외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전년 동기(1조3358억원) 대비 2.9% 늘어난 1조3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보안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해 IT서비스 사업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872억원)대비 18.1% 증가한 1조2844억원을 달성했고, 이 중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21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IT서비스 사업과 물류 BPO 사업에서 대외고객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3분기 대외사업 매출액 4400억원을 달성, 2분기 연속 대외사업 매출액을 전년 대비 40% 이상 늘렸다.

삼성SDS 관계자는 “춘천 데이터센터 개관을 통한 클라우드 등 IT 전략사업 확대와 베트남 제2의 IT서비스 기업 CMC사 투자를 비롯한 비유기적(Inorganic) 성장을 지속 추진하면서, 4분기에도 계속 대외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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