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테크, 모바일 OTP 출시하며 추가인증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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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테크, 모바일 OTP 출시하며 추가인증 시장 진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0.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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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mOTP’, 공공시장 타깃 영업 전개…블록체인 기반 추가인증 서비스 출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데이터넷] 공공부문 보안 전문 중견 SI 기업 디바인테크(대표 정오현)가 모바일 OTP ‘디바인 mOTP(Divine mOTP)’로 공공기관 추가인증 시장을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디바인 mOTP’는 스마트폰과 PC, 이메일, SMS 등 다양한 방식을 제공해 공공기관의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해 적용될 수 있다. GS인증 획득과 조달청 3자단가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미 다수의 공공기관에 공급됐다.

현재 보안사고의 약 70%는 비밀번호 유출로 인해 발생한다. ID와 비밀번호에만 의존하는 기존 인증 체계는 이 같이 유출된 비밀번호로 인해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다. 내부 임직원의 ID/PW 유출로 인한 위협도 심각하지만 외부 관리자와 용역직원이 사용하는 임시 ID/PW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해 발생하는 리스크도 높은 상황이다.

‘디바인 mOTP’는 동적으로 변하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제공해 ID/PW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추가인증 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웹, 이메일, SMS 등으로도 일회용 비밀번호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정오현 디바인테크 대표는 “인증은 보안의 시작이며, 기본이다. 그러나 ID/PW에만 의존하는 인증 시스템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그래서 많은 기업과 기관이 OTP와 같은 추가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ID/PW를 활용하는 지식기반 인증과 OTP를 활용하는 소유기반 인증을 함께 제공해 본인 인증을 한 층 강화할 수 있다”며 “‘디바인 mOTP’는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바인테크는 블록체인 기반 추가인증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서비스 모델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던 공공 보안 SI와 서비스,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면서 종합 보안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정오현 대표는 “디바인테크는 보안 전문가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컨설팅, SI 사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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